치군 헬기 타다 외

남자들 중에 공수부대에 나왔거나 기타 여러가지 일로... 확실히 여자보다는 헬기 탈 일이 약간 높긴할 것입니다.
하지만 분명 난 처음 헬기를 탔고... 솔직히 꽤나 겁이 났달까.. -_-;;

굉장히 얼떨결에 헬기를 타게 됐는데 상황은 이렇다.
어제 긴급히 지방 출장을 가게 됐는데 갈 때는 무난하게 새마을 타고 잠도 자고
몬헌도 하면서 시간을 때웠다. 문제는 여기서부터..... 예상보다 좀 늦게 도착한 난 점심도 못먹고
회사 일을 처리 했다. 돌아갈 기차 시간을 대충 알기에 일단 일을 마무리 하고
역으로 돌아와 "표 끊고" 뭘 먹자..... 이렇게 생각했는데 여기서부터 잘못된 것...

막상 돌아오려고 보니 출장지에서 받은 물건들이 너무 많았다. 귀찮아서.. 그리고 마침
수원 본사로 가는 헬기가 있는 시간이라 헬기 편에 이걸 붙여야겠다... 했는데....
담당자가.. 헬기에 사람 별로 안타니 나보고 타고 가라는 거였다. 그래서 아무 생각 없이
탑승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실제 10번째 대기자였는데 2번째로 타게 됐다.
근데 이게 왠걸... 헬기가 오니 바람이 많이 부니 조심하라고.... 이생퀴 장난하나.. -_-;;;;;;

암튼 얼떨결에 헬기를 탔다.. 빠른게 좋은거 아닌가. 금방 복귀 하면 좋지 머...
3~4시간 걸려 돌아올바에.. 1시간이면 올껄...
그. 러. 나.... 비행기 탔을 때 난기류 만나서 비행기가 오르락내리락하는 그 느낌으로 1시간을
날았다. 창밖의 풍경은 무척 신기하고 재미있었지만....
비행기는 바닥이 안보이지만 정말 미니어처처럼 펼쳐지는 게 눈에 쏘옥!!
처음 20분 정도는 재미로 탔는데... 이게 계속 이어지니 손바닥에 땀이 주륵주륵..... -_-;;
게다가 아침도 제대로 못 먹고.... 속이  쓰려오네...-_ㅠ

우여곡절 끝에 복귀는 했다. 결론이야 뭐... 괜찮지만 되도록이면 바람 없는 날에 타자...
뭐 이런거... 진짜 1시간만에 복귀 하니까 좋긴 하더라.... ㅎㅎ
하지만 타고 보니 왜 사람들이 헬기보다 자동차를 구매하는지 알게 됐다. (응?)

번외.
사실 1주일 동안 몬헌 G급 고룡들을 사냥하면서 슬럼프였다. 전혀 잡을 수가 없었던 것.(커스텀 장비의 용내성이 -20)
결국 장비를 바꾸고 쿠샬을 사냥 성공. 이제 라쟌이다!!

그리고 VGA 샀더니... 또 출장이다. -_-;; 진짜 뭐만 지르면 보내는구만;;;;;
선배 와이프가 만삭이라 내가 가는 거긴 하지만.. 좀 아쉽다... ^^;;;

by 치천사E군 | 2009/10/13 07:38 | 착각과 오버의 일상 | 트랙백 | 덧글(5)

트랙백 주소 : http://eastis.egloos.com/tb/5139909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lchocobo at 2009/10/13 12:06
오, 헬기 타봤구나. 그런데 바람이 하나도 없는 날은 거의 없고, 바람 조금만 불어도 헬기는 흔들리더만...
Commented by 불련 at 2009/10/13 12:29
오..헬기;;; 대단해영 ;ㅅ;
Commented by Reiya at 2009/10/13 16:59
오... 헬기... 헌터라면...! 헬기안에서 몬헌하는 근성을 보였어야...(응?!)
암튼 대단하시네영 헬기라니 ;ㅂ; 난 비행기도 못타봤는데 [...]
Commented by 치천사E군 at 2009/10/14 00:02
얘들아.. 지금 그게 문제가 아니란다... VGA 사고서 컴퓨터 케이스도 주문을 했어야 하는데 못했어..
....그래서 VGA 끼우지도 못하고 멍하니 있다....(....) 여차하면 출장이라 이제와서 주문도 못하고;;;;;;
아놔;;;;;;
Commented by 천사고양이 at 2009/10/14 00:21
전자 헬기군요. 와와.!!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