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vin Kern "Endless Blue Sky"

글쎄... 이 무더운 여름하고 잘 어울리는 듯.. 하지만 최근 폭염에 너무 귀찮아 그만 포스팅을 미뤄버린
Kevin Kern의 3년만의 새 앨범.. Endless Blue Sky.
(....포스팅하다가 생각해보니 이른 여름이나 이른 가을이 더 잘 어울릴 것같다.)


이 양반을 기억하는 사람이 이제 있을까.. 싶을 정도로 광팬인 나조차 잊어버렸던 긴 시간이었다.
Imagination's Light를 마지막으로 정말 완전히 잊고 있었다.
3년 전 나는 MD로 그의 음악을 듣고 있었고.. 이제는 취직을 하여 완전히 다른 환경에서
그의 음악을 듣고 있다.
하지만 저너머 이국에서 들려주는 그의 음악은 여전히 서정적이고 어찌나 한국(?)스러운지...
Kevin Kern의 친숙한 아름다움은 그 때와 다를 바가 없다.
아... 누군지 모르겠다고? "Return to love"를 검색해봐라.

정말 우연히 찾았다.. 올 2월에 나온 것같은데.. 항상 음반 살 때면 스티브 바라캇과 더불어
새 앨범이 나온게 없나 검색해오다.. 3년이란 시간이 흐르며 자연스럽게 잊혀졌던 그의 앨범..
처음 잠자리의 춤을 들었을 때를 기억한다. 그리고 오늘날 다시 그의 앨범을 들음에
낯익은 그의 연주가 느즈막한 오후 사무실에서 평화를 안겨주었다.

3년 만의 앨범엔 평화가 담겨있다. 여름의 청명함과 가을의 여유로움이 담겨있는 듯한 이번 앨범은
.....솔직히 첨에 앨범 받고서 촌스러운(내가 느끼기에) 앨범 자켓에 굉장히 당혹스러웠지만
첫문을 여는 Joy of the Journey 청량함에 너무나 놀라웠다. 아직 그대로구나... 뭐 이런 느낌?
(특히나 13번 트랙에 있는 빠른 연주 버전은...)

정말 모든 트랙을 권하고 싶다. 3년만에 돌아온 그의 음악은 정말 버릴 것이 없다.
그를 잊으며 뉴 에이지라는 장르를 잊고 살았는데... 내가 애용하는 K701을 사게 만든 장본인..
남들이 조지 윈스턴에 열광할 때 혼자서 들었던 음악... 아... 정말 좋다......-ㅂ-

아.. 이번에 조지 윈스턴은 방한했던데... 예정이던가?
쩝......

by 치천사E군 | 2009/06/28 23:47 | Audio & Video Life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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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lchocobo at 2009/06/29 19:02
사실 내가 뉴에이지를 그닥 좋아하지 않아서(관계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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