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영화, 적벽대전!! 착각과 오버의 일상

오늘 출근을 살짝 미루고 간만에 친구들하고 모여 영화를 봤습니다.
영화는... 의외로 적벽대전이었어요.. 아침에 일어나서 문자를 받고...
나는 원티드나... 월E 같은게 보고 싶은데....
... 싶었습니다. 갠적으로 삼국지 게임도 별로 흥미 없고.. 여태 나온 삼국지 드라마나 영화들이 좀....
맘에 안들었달까.... 그래서 사실 좀 그랬습니다.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데... 저는 주먹을 꼭 쥐고 영화를 봤습니다. -_-;;;

삼국지에서 유비가 조조에게 패하고 두 부인을 잃는 장면부터 영화는 시작합니다.
거의 원작 그대로 이야기가 흘러가더군요.. 그런데 시간 탓인지... 편집된 걸지도 모르겠고...
(편집됐다면 디렉터스 컷에서는 나올지도 모르겠네요...)
유비가 조자룡이 구해온 아기를 던지는 장면과 장판교에서 장비가 단신으로 버티는 내용이라던가....
요런건 안나온듯.... 그리고... 관우의 청룡언월도는 나왔는데... 장비의 장팔사모는 안나왔어...-_ㅠ
(아님 못봤던가...)
초반 흐름이 삼국지 내용 그대로라 몇가지 기대했는데 안나와서 조금 섭하기도 했습니다.
요런거는.... 삼국지 전투에서 나오는 진법이라던가... 몇가지로 커버가 되긴 하더군요...

제일 맘에 들었던 것은
캐릭터 묘사.. 평소 생각하던 장비, 관우, 자룡의 이미지가 그대로 나와 두근두근했습니다.
장비의 첫 등장, 장비의 괴력을 보여주는 장면에서 사람들의 웃음 소리가 들렸는데
제 경우 그 이미지 그대로라 너무 좋았어요.. 정말 주먹 불끈!! (원작에서 도깨비라는 표현을 썼던거 같은데...)
관우의 경우 그 눈썹이며... 쿠우...... 나이 많고 좀 어눌한 유비의 캐릭터도.... -ㅅ-;;;;;;;;
근데 자룡을 제외하고 장비, 관우 두 장수의 마상전투가 별로 없어 약간.......
뭐.. 말 없어도 잘 싸우는 장수들이긴 하나.....
어쨌든 캐릭터 표현이 굉장히 돋보였습니다.

그리고 모르는 분들 많은데... 이번 적벽대전-거대한 전쟁의 시작 편에서는... 적벽대전이 안나와요.. -_-
길어서 1, 2부로 나눠서 상영하고 2부는 겨울에 개봉합니다. 무지 기대중!!
다들 끝날 때 허무하다면서 나가던데;;;; 볼만 하니 끝난다고.....

볼 영화가 무지 많군요.... 출장 때문에 못보겠지만...
다크 나이트라던가... 놈놈놈이라던가... 다찌마와리... 미이라3 등등...... 에혀.....
좀 아쉬워요...

덧글

  • 불련 2008/07/13 14:48 #

    아흑 나도 보고파요 ㅜㅜㅜ
  • lchocobo 2008/07/15 00:45 # 삭제

    출근을 살짝 미루고.....12일이면 토요일인데...크윽, 눈물이 앞을 가리누나..-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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