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1월 19일
[프로리그] MBC VS CJ 플레이오프
사실.. 최근에 기분이 좋지 않아... 애가 상태도 말이 아니고...
포스팅도 줄어든 상태지만.... 어쨌든.... 얘기 해봅시다.
네이버 메인 페이지에도 떴지만.... 결과적으로... 그리고... 드디어... CJ가 결승 무대에 오른다.
지금까지 내 생각은 이랬다. 각자 개인의 능력만 본다면... 정말 강한팀 중에 하나가 CJ다.
정말 누구 하나 빠지는 애들이 없다. 마재윤, 변형태, 김성기, 박영민, 서지훈, 장육, 주현준....
CJ는 이 라인을 꽤나 오래전부터 갖추었지만 쉽게 결승 무대를 밟은 적이 없었다.
음.... 내 생각에는... 각자 개성이 너무 강해서 개인전을 더 좋아했던게 아닌가 한다.
다른 팀보다.. 프로리그 결승을 향한 열망이 조금 부족했달까...(물론 연습은 열심히 했겠지만...)
왜 이런 생각이 들었냐면.... 오늘 플레이오프를 이긴 CJ의 모습을 봤기 때문이다.
난 이 녀석들이 이렇게 들 떠 있는 걸 본 적이 없다.
그리고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를 밟아 올라가며 그 모습은 더욱 뜨거워지는 것같다.
과연... 르카프는 CJ를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경기 승패 부분은 PGR21에서 긁어왔습니다. 느낀점과 설명은 본인이....)
1세트 몬티홀SE 염보성 승(테, 11시) vs 김성기 패(테, 5시)
팽팽한 두 테란의 전투. 근 4~50분 정도 게임을 한거 같다. 아무리 김성기, 염보성이라지만 긴 시간이 흐를 수록 조금씩 실수하는 부분이 생겼고... 그로인해 도대체 누가 승리할지 알 수 없는 상황이 이어졌다. 그러나 결국 병력 소모가 심했던 김성기의 패배. 최근 스타리그에 변형태와 김성기가 동시에 진출했을 때가 생각났다. 김성기 스스로도 당시엔 변형태라는 슈퍼 테란에 가려진 테란을 인정 할 정도로.. 많이 약한 모습을 보였었다.(애가 착한 걸 수도 있고..) 그러나 최근엔.. 변형태보다 잘하는 거 같기도 하다. 밑의 변형태 경기에 이어서 설명을 하자.
2세트 백마고지 박지호 패(프, 1시) vs 한상봉 승(저, 7시)
투신 박성준(T1)은 이 경기를 보면서(TV 잘 안본다지만;;;) 무슨 생각을 했을까. 한상봉은.. 이미 MSL S3(맞나;;;)를 치르면서 차기 투신의 이름을 이어받은 저그다. 전성기 박성준이 생각날 정도로 공격, 공격, 공격. 그러나 꼬라박는 스피릿이 아니라... 정말 싸워 이기는 공격... 거기다 오늘 경기의 센스. 백마고지에서의 성큰 러쉬.... 박지호가 불쌍하긴 했지만.... 정말 저글링과 성큰의 공격은 투신 주니어 한상봉을 더욱 멋지게 만들었다.
3세트 황산벌 김동현/이재호 승(저, 3시/테, 8시) vs 마재윤/손재범 패(저, 10시/프, 1시)
하아... 초반 CJ 다 좋았다. 근데... 손재범 선수.... 하템을 뽑아놓고... 별 지진게 없다. 사실.... 이재호가 진짜 잘했다. 와... 그 마린으로 스톰 피해가면서 싸우는데... 할 말이 없더라.. -_-;;;; 이 경기는 거의 이재호 혼자 이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
4세트 카트리나 김택용 승(프, 12시) vs 변형태 패(테, 9시)
변형태....의 경우.... 스스로 삭발까지 했지만.. 그 의미를 다하지 못하고 있다. 자기 스스로도 잘 알고 있고 벗어나려 애쓰지만... 안타깝게도 현실은 다른거 같다. 이번 경기.. 좀 허무했다.
5세트 블루스톰 고석현 패(저, 7시) vs 박영민 승(프, 1시)
해설진이... 박영민에게 전투의 신이라며 환호했지만.... 내가 생각하기에... 이 경기의 승패는... 물론 박영민의 스톰도 좋았지만.. 고석현 선수의 운영 미스라고 생각한다. 너무 느슨한.... 운영이었달까. 유리하면 끝내던가. 초반에 그렇게 유리한 상황을 내주다니..... 아직 멀었다고 본다. 어쨌든.. 이 경기의 승리로 3:1로 뒤지던 CJ는 정말 탄력을 받았다.
6세트 성안길 강구열/정영철 패(테, 7시/저, 1시) vs 장육/주현준 승(저, 5시/테, 11시)
사실 이 경기는 건너 뛰었다.
7세트 파이썬 염보성 패(테, 12시) vs 김성기 승(테, 8시)
1경기의 재현이 될 것인가... 초반 김성기는 1팩1스타였고 염보성은 1배럭 멀티였다. 1팩 멀티였던가;;; 난 김성기의 건물을 보고.. 벌처 드랍인가.. 클로킹 레이스인가.. 했는데... 스타포트를 들키고 나서.. 쌩레이스와 시즈업글된 탱크가 한번에 염보성 멀티쪽으로 넘어가더라. 멀티 때문에 상대적으로 시즈가 늦었던 염선생은 시즈된 2탱크와 마린 레이스의 공격을 막지 못하고 꾀나 쉽게 패배를 선언했다.
결국 CJ 결승 진출.
준플을 겪고 올라와서 인지... 확실히 CJ의 기세가 무섭다. 피곤하겠지만... 얼마나 뿌듯할까. 어쩌면 프로리그 마지막에 SK에게 패배하며 준플로 떨어진게... 그들에게 약이 됐을지도 모른다. 한경기 승리하고 나오면 팀 전원이 일어나 환호하고 마지막 에결에서 김성기 선수가 이겼을 때 전원 무대로 뛰어올라 결승에서 이긴 것 마냥 좋아하는.....(개인적인 생각에) CJ 답지 않은 녀석들의 흥분은, 지난 마재윤의 눈물에 이어 코 끝이 찡할 정도였다.
자... 이제 결승 무대는 열렸다. 거센 파도를 헤치고 도달한 CJ냐.. 프로리그 최강의 승률을 보여준 르카프냐...
카드를 보면... CJ가 이길 것같은데.... 르카프의 투 펀치를 비롯한 악동들도 쉽진 않으니.....
결승 무대.. 기대된다.
포스팅도 줄어든 상태지만.... 어쨌든.... 얘기 해봅시다.
네이버 메인 페이지에도 떴지만.... 결과적으로... 그리고... 드디어... CJ가 결승 무대에 오른다.
지금까지 내 생각은 이랬다. 각자 개인의 능력만 본다면... 정말 강한팀 중에 하나가 CJ다.
정말 누구 하나 빠지는 애들이 없다. 마재윤, 변형태, 김성기, 박영민, 서지훈, 장육, 주현준....
CJ는 이 라인을 꽤나 오래전부터 갖추었지만 쉽게 결승 무대를 밟은 적이 없었다.
음.... 내 생각에는... 각자 개성이 너무 강해서 개인전을 더 좋아했던게 아닌가 한다.
다른 팀보다.. 프로리그 결승을 향한 열망이 조금 부족했달까...(물론 연습은 열심히 했겠지만...)
왜 이런 생각이 들었냐면.... 오늘 플레이오프를 이긴 CJ의 모습을 봤기 때문이다.
난 이 녀석들이 이렇게 들 떠 있는 걸 본 적이 없다.
그리고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를 밟아 올라가며 그 모습은 더욱 뜨거워지는 것같다.
과연... 르카프는 CJ를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경기 승패 부분은 PGR21에서 긁어왔습니다. 느낀점과 설명은 본인이....)
1세트 몬티홀SE 염보성 승(테, 11시) vs 김성기 패(테, 5시)
팽팽한 두 테란의 전투. 근 4~50분 정도 게임을 한거 같다. 아무리 김성기, 염보성이라지만 긴 시간이 흐를 수록 조금씩 실수하는 부분이 생겼고... 그로인해 도대체 누가 승리할지 알 수 없는 상황이 이어졌다. 그러나 결국 병력 소모가 심했던 김성기의 패배. 최근 스타리그에 변형태와 김성기가 동시에 진출했을 때가 생각났다. 김성기 스스로도 당시엔 변형태라는 슈퍼 테란에 가려진 테란을 인정 할 정도로.. 많이 약한 모습을 보였었다.(애가 착한 걸 수도 있고..) 그러나 최근엔.. 변형태보다 잘하는 거 같기도 하다. 밑의 변형태 경기에 이어서 설명을 하자.
2세트 백마고지 박지호 패(프, 1시) vs 한상봉 승(저, 7시)
투신 박성준(T1)은 이 경기를 보면서(TV 잘 안본다지만;;;) 무슨 생각을 했을까. 한상봉은.. 이미 MSL S3(맞나;;;)를 치르면서 차기 투신의 이름을 이어받은 저그다. 전성기 박성준이 생각날 정도로 공격, 공격, 공격. 그러나 꼬라박는 스피릿이 아니라... 정말 싸워 이기는 공격... 거기다 오늘 경기의 센스. 백마고지에서의 성큰 러쉬.... 박지호가 불쌍하긴 했지만.... 정말 저글링과 성큰의 공격은 투신 주니어 한상봉을 더욱 멋지게 만들었다.
3세트 황산벌 김동현/이재호 승(저, 3시/테, 8시) vs 마재윤/손재범 패(저, 10시/프, 1시)
하아... 초반 CJ 다 좋았다. 근데... 손재범 선수.... 하템을 뽑아놓고... 별 지진게 없다. 사실.... 이재호가 진짜 잘했다. 와... 그 마린으로 스톰 피해가면서 싸우는데... 할 말이 없더라.. -_-;;;; 이 경기는 거의 이재호 혼자 이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
4세트 카트리나 김택용 승(프, 12시) vs 변형태 패(테, 9시)
변형태....의 경우.... 스스로 삭발까지 했지만.. 그 의미를 다하지 못하고 있다. 자기 스스로도 잘 알고 있고 벗어나려 애쓰지만... 안타깝게도 현실은 다른거 같다. 이번 경기.. 좀 허무했다.
5세트 블루스톰 고석현 패(저, 7시) vs 박영민 승(프, 1시)
해설진이... 박영민에게 전투의 신이라며 환호했지만.... 내가 생각하기에... 이 경기의 승패는... 물론 박영민의 스톰도 좋았지만.. 고석현 선수의 운영 미스라고 생각한다. 너무 느슨한.... 운영이었달까. 유리하면 끝내던가. 초반에 그렇게 유리한 상황을 내주다니..... 아직 멀었다고 본다. 어쨌든.. 이 경기의 승리로 3:1로 뒤지던 CJ는 정말 탄력을 받았다.
6세트 성안길 강구열/정영철 패(테, 7시/저, 1시) vs 장육/주현준 승(저, 5시/테, 11시)
사실 이 경기는 건너 뛰었다.
7세트 파이썬 염보성 패(테, 12시) vs 김성기 승(테, 8시)
1경기의 재현이 될 것인가... 초반 김성기는 1팩1스타였고 염보성은 1배럭 멀티였다. 1팩 멀티였던가;;; 난 김성기의 건물을 보고.. 벌처 드랍인가.. 클로킹 레이스인가.. 했는데... 스타포트를 들키고 나서.. 쌩레이스와 시즈업글된 탱크가 한번에 염보성 멀티쪽으로 넘어가더라. 멀티 때문에 상대적으로 시즈가 늦었던 염선생은 시즈된 2탱크와 마린 레이스의 공격을 막지 못하고 꾀나 쉽게 패배를 선언했다.
결국 CJ 결승 진출.
준플을 겪고 올라와서 인지... 확실히 CJ의 기세가 무섭다. 피곤하겠지만... 얼마나 뿌듯할까. 어쩌면 프로리그 마지막에 SK에게 패배하며 준플로 떨어진게... 그들에게 약이 됐을지도 모른다. 한경기 승리하고 나오면 팀 전원이 일어나 환호하고 마지막 에결에서 김성기 선수가 이겼을 때 전원 무대로 뛰어올라 결승에서 이긴 것 마냥 좋아하는.....(개인적인 생각에) CJ 답지 않은 녀석들의 흥분은, 지난 마재윤의 눈물에 이어 코 끝이 찡할 정도였다.
자... 이제 결승 무대는 열렸다. 거센 파도를 헤치고 도달한 CJ냐.. 프로리그 최강의 승률을 보여준 르카프냐...
카드를 보면... CJ가 이길 것같은데.... 르카프의 투 펀치를 비롯한 악동들도 쉽진 않으니.....
결승 무대.. 기대된다.
# by | 2008/01/19 22:30 | 치군's 스타리그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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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마재와 변형태가 힘을 제대로 못쓰고 김성기만 분전하는 CJ가 아직은 난맥인 것같습니다.. 제가 보기에는요.. ^^
근데 염보성은 왜 1경기 빌드를 다시썼는지 그게의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