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L S4] 김택용 VS 이제동

....김택용이.. 저그를 상대로 하루에 2연패?

스타를 하는 사람이라면... 이 말을 쉽게 믿을 수 있을까?
프로토스 유저로서 대 저그전 승률 90%를 자랑하는  김택용 선수가 하루에 2연패를 기록하며
MSL에서 낙오를 범했다. 그 중심에 선 경기..
온게임넷 챔피언 이제동과... MSL 챔피언... 그리고.. 저그의 영원한 재앙.. 김택용....
두 선수의 경기는.. 챔피언과 챔피언의 매치를 떠나서...
한 시대 최강의 저그 유저와 한 시대 최강의 저그 사냥꾼의 대결로 주목 받았다.

맵은 블루 스톰.
초반에는 역시 김택용이라는 말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저그를 상대로 쏟아지는 커세어와 이어지는 리버와 하템, 다크..
일명 럭셔리 세트의 견재..
그러나.... 끊임 없는 신의 방어.... 전투의 신은.. 잠시 자신의 숨을 고르고 혁명가의 견재를 막았다.
솔직히 게임 내내 김택용의 공격이었다.
그러나 크리티컬이라고 부를 만한 공격은 몇번 나오지 않았고
끊임없이 방어를 하며 꾸준히 히드라 공방업을 해준 이제동 선수가 결국에는 자원적 우위를 가져가면서
힘겹게 승리를 했다.

마지막에 혁명가의 GG가 나오기 전까지 누가 이겨도 어색하지 않은 경기였다.
그러나 혁명가의 자원이 먼저 마름으로써 GG를 칠 수 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었다.

둘 다 대단하다.
미칠 듯한 견재와...미칠듯한 멀티 플레이로 방어...
개인적으로 그 견재 속에서 살아남은 이제동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뮤탈을 버리고서 히드라 공방업으로 승기를 쥔 이제동....


하아.. 정말 신의 한 수를 본듯한 느낌이었다.

by 치천사E군 | 2008/01/08 22:24 | 치군's 스타리그 | 트랙백(1)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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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Hwoarang In .. at 2008/01/09 02:46

제목 : 곰TV MSL Season4 32강 B조
기억이 나는 이전 일이 떠오른다. 그러니까.. 곰TV MSL Season1의 결승전 때 강민이 떨어지고 김택용이 올라갔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냥 무난하게 김택용이 발리는 분위기라 생각했다.. 나도 그 때 포스팅을 했는 지는 확인을 안해봐서 모르겠지만 그 후의 포스팅에서 김택용이 삼대빵이로 이길 확률이 아니면 그냥 이길 확률인지는 정확하게 몰라도 0.3......more

Commented by 鷄르베로스 at 2008/01/09 01:50
같은 자원을 먹고 후반부 이제동의 조이기가 막힌 순간이 ??? 입니다.
인구수가 막히는건 이제동이었을텐데 김택용의 물량이 안나온게 의문입니다.
이제동 ... 정말 대단했습니다. 한마디로 ㄷㄷㄷ
하지만
수박바가 올라갔다는 것 만으로도 낄낄낄 입니다.
(엠비씨는 이미지 쇄신좀 해야할 듯 ... 박성준사건(?)도 사건이지만 하태기 프로리그때 보여주는 구리구리한 홀애비 이미지 좀 바꿔야 할 듯 합니다. 둘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비호감 3up으로 다가온다는 ...
Commented by hwoarang at 2008/01/09 02:54
예전에 마재윤이 김택용이 그냥 프로토스일 뿐이다에 이어 김택용의 이제동 그냥 저그일뿐이다가 하나의 센세이션으로 다가올 듯 합니다.. 다음에 그 말하는 사람은 아무래도 후환을 조심해야 할 듯 하고요.. 솔직히 어제 내용 자체는 김택용의 안일한 처사로 인한 너무나 무난하게 발리는 분위기라 - 물론 내용 자체는 멀티태스킹 부족으로 아깝게 지는 구도였지만 - 김택용의 곰티비 굴욕으로 무난하게 끝난 것 같습니다.. 윗분 말씀대로 박성준의 어제 모습은 솔직히 많이 부담스럽더군요.. 그나 저나 이제부터 몸에 근육을 만들고 지방을 빼야할 때인 것 같습니다.. 쩝 그리고 죄송합니다.. 트랙백 보냈는데.. 안되었는 줄 알고 하나 더 보냈내요... 하나 좀 삭제좀 해주세요... 가끔씩은.. 제 컴이 이상한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ㅠㅠ
Commented by 치천사E군 at 2008/01/09 12:58
김택용 스스로는 마재윤을 보고 "저그일뿐이다"라고 말했지만 이번 경기를 보니 그런 것같지는 않네요..
지난번 같은.. 정말 불가능에 가까운 컨트롤과 이번 경기를 비교해봤을 때 마재윤과의 경기를 얼마나 많이 준비했는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Commented by Nodoca at 2008/01/09 17:17
김택용의 저그전은 날로 무섭지만 그걸 방어하는 이제동도 대단..
Commented by NaDa[Red] at 2008/02/03 11:15
김택용은 듀얼 승자전에서 이영호 와 만나서 졌을떄부터 위태위태했습니다
캐리어로 상대 공격을 차근히막았지만 ㅣ영호의 뚝심골리앗에 ㅈㅈ 쳤는데 정말안습이였어요 캐리어 7마리가 골리앗 4마리한테 다터지고 컨트롤은 쫌 아니라고봅니다 그에 반해서 이제동은 프로토스의 약점을 딛고 2007최고의 프로토스 소병구를 잡아냈습니다.. 2경기 알수없는 역전극 으로 승리한이제동 이론적으로 요새 한참뜨고 있는 이제동을 요새 기가쫌꺽인 김택용이 이기는것은 0프로에가깝지않았나싶습니다 (허접한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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